Travel/'13 Honeymoon

'13 Honeymoon : 지중해 크루즈 - 2nd day. 해상

SCIENCE AND LOVE 2013. 6. 15. 19:23

HONEYMOON

지중해 크루즈 - 이탈리아, 터키, 그리스

'13. 5. 26 ~ '13. 6. 7.

 

 

 


2nd day. 해상


치비타베키아에서 다음 목적지인 그리스 산토리니로 가는 중~

오늘은 전 일정 배 위에서! 

 

 

여긴 14층 오션뷰 카페.

뷔페식이고 아침 점심 저녁 언제든 와서 먹을 수 있다. 

거의 대부분 서양식이고 다른 나라 음식은 멕시코, 커리 저녁에 나오는 스시 정도?

이 땐 맛있다고 먹었지...ㅠㅠ 나중에 얼마나 지겨워질지 모르고 ㅋㅋ 캬

 

 

 

중앙 엘리베이터에서 보이는 크루즈 속 모습

 

 

 

 

 

저녁 식사는 정해진 레스토랑, 정해진 테이블에서 먹는다.(다른데서 먹어도 되고)

일정 내내 정해진 웨이터가 서빙을 해준다.

 

메뉴는 역시 다 서양식..

에피타이저와 스프or 샐러드..그리고 메인은 스테이크, 양고기, 파스타, 훈제 오리, 랍스타, 닭 요리 등등..

정말 다 엄청 고급요리지만 내 입맛엔...ㅠㅠ 생각나는 건 랍스터 뿐..ㅠㅠ

 

 

오늘의 드레스 코드는 Formal. 정장을 입는 날이다!

크루즈동안 딱 2번. 첫번째 전일 해상과 마지막 전일 해상 때 정장을 빼입어야하는 날이 있다 ㅎㅎ

 

 

 

 

 

 

 

 

 

 

매일 밤 있는 Reflection theater에서 열리는 Reflection show !

크루즈 소속 가수, 댄서들의 공연과 초대 가수, 아티스트, 심리쇼 등등 다양한 쇼가 매일 펼쳐진다

오늘은 첫날이니 크루즈 소속 아티스트들의 간단한 공연 퍼레이드~

 

 

 

 

크루즈 선장님!

 

 

 

 

 

Reflection show 중 아크로바틱? 쇼하는 사람..

여기 크루즈 소속 아티스트들은 노래도 하고 뮤지컬도 하고.. 댄서들이 아크로바틱도 하고 ㅋㅋ

근데 이 사람이 곡예는 최고 ㅋㅋ 

 

 

 

 

 

 

 

 

 

쇼를 보고 여기저기 구경 중

3층에선 항상 노래 공연이 있다. 3층 위로는 다 뻥 뚫려있어서 노래를 다 들을 수 있다.

사람들은 바나 샵 등이 몰려있는 3,4,5층에서 주로 돌아다닌다.

 

 

 

 

 

 

 

 

크루즈에 바가 여러개 있는데 그 중 4층 martini bar 에만 몇 번 간 듯 ㅋㅋ

여기서 마티니 한 잔~

 

 

 

 

 

칵테일 쇼~!

 

 

 

 

 

 

* 크루즈에서의 마실 것

 

하우스키퍼가 방 청소할 때 가져다주는 물, 얼음, 카페(뷔페)에 비치되어 있는 몇가지 과일음료 및 아이스티, 드립커피

외에는 모~두!! 유료이다. 탄산, 맥주, 와인, 브랜드 생수, 에스프레소 커피 등등..

그래서 beverage package 를 판매한다.

 

자세히 설명하긴 복잡하지만.. 술을 마실 거라면

 

8$ 까지의 모든 음료를 마실 수 있는(술 포함. 그 이상은 돈 지불) package -- 44$/day

12$ 까지 음료를 마실 수 있는 package-- 54$/day

(술 말고 탄산음료까지만 마실 수 있는 것 등도 있다)

 

이 정도 보면 되는데.. 이게 사실 어마어마 한거다 ㅋㅋ

첨에 이거 필요한 날에만 쓸 수 있는지 알고 사려고 했는데...

알고보니 산 날로부터 무조건 마지막날까지 결제해야한다고.. 

첫번째 package로 두 명 다 사려니 거의 100만원!!!! ㅋㅋㅋㅋㅋ

(* 참고로 1명만 package 사서 음료 2개 사면 안되나? 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겠지만.. 

2명이서 사러 가면 1명이 2개 사는 게 안됨.. )

 

생각해보니 우리가 탄산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가끔 저녁에 맥주나 칵테일 한 잔 할텐데..

하루에 5잔 이상 뭔가 마실 것 같지 않아서.. 어찌어찌해서 취소해버렸다 ㅋㅋ

마실 거에만 100만원이라니 ㅠㅠ 쿨하게 이 package를 사는 서양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부러웠다 ㅋㅋㅋ

 

* 맥주는 브랜드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병에 5~6$, 마티니는 1잔에 10$ 고정.

와인은 너무 천차만별이지만.. 모스카토같이 달달하고 흔히 아는 건 1병에 20$ 선에서도 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