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13 Honeymoon

'13 Honeymoon : 지중해 크루즈 - 3rd day. 그리스 산토리니

SCIENCE AND LOVE 2013. 6. 16. 14:58

HONEYMOON

지중해 크루즈 - 이탈리아, 터키, 그리스

'13. 5. 26 ~ '13. 6. 7.

 

 

 

 

3rd day. 산토리니, 그리스

 

 

 

산토리니 항구에 내려서도 마을로 가려면 꼬불꼬불하고 가파른 오르막길을 올라야한다

올라갈 수 있는 방법은 3가지

 

1. 케이블카 2. 당나귀 3. 도보

 

케이블카는 편도 4유로. 줄이 길다..

도보는 당나귀들이 다니는 길로 같이 가야하는데 

동키들이 워낙 많고 걔네들이 똥..을 싸고 다니기 때문에 비추 ㅋㅋ 

 

케이블카 줄이 너무 길어 동키를 선택했다 ㅠㅠ 동키는 5유로.

 

 

 

원래 코끼리쇼도 못 볼만큼 동물이 불쌍한 건 잘 못 보지만

이 날은 시간이 너무 없었고 .. 막상 동키를 보니 거의 말 수준이라

(첨엔 진짜 엄청 작은 당나귀를 상상함;ㅋㅋ) 일단 탑승했다 ㅋㅋ

 

하지만 이게 왠 걸 ㅋㅋㅋ 동키가 너무 불쌍해 ㅠㅠㅠㅠ

하루종일 그 오르막길을 오르내려고 힘들어보이는 동키들 ㅠㅠㅠㅠ

그리고 다니는 동키들이 너무 많아서 약간 이리저리 부딪히기도 했다 

 

나도 계속 미안해를 연발하고 다른 사람들도 다

i'm sorry ㅠㅠ come on donkey, i know it`s so hard~

라며 동키를 위로하며 갔다..ㅋㅋ

 

웬만하면 케이블카를 타는 걸로....ㅋㅋ

 

 

 

 

 

 

 

 

산토리니하면 떠오르는 딱 요런 이미지~?

 

 

 

 

 

 

 

 

 

산토리니는 여기 메인(?) 타운보다 이아 Oia 마을이 더 예쁘다고 해서

버스를 타고 이아 마을로 가기로 했다. 

올라와서 사람 많은 요 성당 앞에서 왼쪽으로 꺽어서 가다보면 버스타는 곳이 나온다

 

 

산토리니 - 이야 마을 버스 1.6유로 

 

Oia 라고 써있는 버스를 잘 찾거나 무작정 물어보고 타면 된다

(사실 잘 대답 안 해줌 ㅠㅠ)

돈은 일단 버스에 타면 돈 걷으러 다니는 청년이 있다 그 때 내면 됨

 

 

 

 

[ 이아 Oia 마을 ]

 

역시 이 곳이 산토리니 하면 막연히 떠오르는 이미지와 더 가깝다 ㅎㅎ

 

 

 

 

 

 

 

 

뭐 산토리는 별거 없다 그냥 마을 돌아다니면서 구경하고 사진 찍기..

ㅋㅋㅋ 원래 처음 신혼여행지로 생각했는데, 지루하다고 많이 봤는데

뭔지 알 것 같다... 그냥 예쁜게 끝 

 

 

 

 

 

아무렇게나 널부러져있는 개ㅎㅎ

유럽엔 이런 개들이 많은 듯!!

 

 

 

 

 

메인 길 아래로 호텔들이 참 많은데 다들 참 예쁘다.

호텔 쪽은 개인 공간이니 그 곳으로 내려가서 사진을 찍지 않도록.

 

 

 

 

 

 

 

 

 

 

 

 

 

늦게 나와서 다 못 볼까봐 조마조마했는데 오히려 일찍 들어왔다 ㅋㅋ 

밤 10시 출발이었는데.. 한 6-7시 쯤에 들어온 듯 ㅋㅋ 

머무르지 않고 그냥 구경하다가 간다고 생각하니 더 미련도 없다..

내려갈 땐 케이블카 엄~~청 기다렸다 ㅠㅠ 

 

 

 

 

 

 

다시 크루즈로 돌아가는 배에서!

 

 

 

 

암튼 짧았지만 아름다운 산토리니 굿!